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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윤석열·한동훈 ‘러브샷’ 효과? / 청문회 ‘양손 피켓’은 처음?

2024-07-25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대표, 표정 좋아요. 어제 만남 훈훈했다면서요. 효과가 벌써 나왔습니까? <br><br>러브샷 효과가 하루 만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. <br> <br>어제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맥주를, 한 대표는 제로콜라를 들고 러브샷 했다죠. <br> <br>하루 뒤 그동안 한 대표에게 까칠했던 친윤 최고위원 태도가 달라졌습니다. <br><br>[인요한 / 당시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(7월 1일, CBS 라디오 ‘김현정의 뉴스쇼’)] <br>그거 믿으세요? 여론조사가 뒤집힐 가능성이 한 90%는 되는 것 같아요. <br><br>[윤석열 대통령 (어제)] <br>아니 우리 인 교수님도 살 빠지신 거 같네?<br> <br>[인요한 / 국민의힘 최고위원 (어제)] <br>예 조금 빠졌어요 <br><br>[인요한 / 국민의힘 최고위원 (오늘)] <br>적극적으로 한동훈 대표 지지합니다. 잘 이끌어나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… <br><br>Q. 오늘이 첫 날 회의였는데, 견제 목소리도 나올 줄 알았는데 훈훈하군요. <br><br>네, 다른 친윤 최고위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> <br>김재원 최고위원, 어제만 해도 한 대표는 본인을 교도소에 보내려 한 '골메이트'였다, <br> <br>특검법은 당대표가 아닌 원내대표의 권한이라며 견제했었죠. <br> <br>그런데 ‘러브샷’ 만찬 이후엔 "한 대표의 적극적인 모습, 보기 좋았다"며 높게 평가 하더라고요. <br><br>Q. 기류가 확실히 달라졌네요. <br><br>A. 나머지 한 명 남은 친윤 최고위원 김민전 의원은 어떨까요?<br> <br>어제 역시 한 대표에 까칠했었죠? <br><br>[김민전 / 국민의힘 최고위원(어제, 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](채상병 특검법은) 원내전략에 해당하는 것이고, 이게 당 대표가 이래라저래라 할 얘기는 아니라고 하는 게 기본적인 제 입장이고요. <br><br>오늘 비공개 회의에서 당 대표를 흔들기 위해 한 말이 아니라며 한 팀으로 똘똘 뭉치자는 취지의 입장을 보였다고 합니다. <br><br>러브샷 효과, 얼마나 오래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 <br><br>Q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이틀째 이어진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 모습인데 양손 피켓이 문제가 됐나보죠? <br><br>A. 최민희 위원장, 청문회 중 이런 피켓은 처음 본다며 질의까지 중단시켰습니다. <br><br>[최민희 / 국회 과방위원장 (오늘)] <br>잠깐 질의 중단하시고… <br> <br>[최민희 / 국회 과방위원장 (오늘)] <br>그거 내리십시오. 지금 피켓 투쟁하십니까? 저게 얼마나 우스꽝스럽습니까. <br> <br>[최민희 / 국회 과방위원장 (오늘)] <br>양쪽에 피켓을 들고 피켓 투쟁하는 후보자가 있었습니까. <br> <br>[이진숙 /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(오늘)] <br>이건 피켓이 아니라 자료입니다. 왜 자료를 한 손으로 들어서 제시하는 것은 가능하고 두 손은 안 된다는… <br> <br>[최민희 / 국회 과방위원장(오늘)] <br>우선 마주 보는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. 양손으로 들어 올려서… <br> <br>[이진숙 /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(오늘)] <br>본인이 불쾌하니까 사과하라는 말씀입니까? <br><br>Q. 청문회 때 피켓 드는 걸 문제삼는 것 같은데, 한 손은 되고 두 손은 안 되냐 논쟁으로 갔군요. <br><br>A. 맞습니다. 최 위원장이 이 후보자를 압박하자, 국민의힘, 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장관 사례를 꺼내들며 이 후보자를 거들었습니다. <br> <br>결과, 어땠을까요. <br><br>[최민희 / 국회 과방위원장(오늘)] <br>양쪽으로 피켓 들고 투쟁하는 후보자가 있었습니까 있었습니까 아니 있었습니까 아니 있었습니까 <br> <br>[국민의힘 의원] <br>"박영선 장관 후보자가" <br><br>[최민희 / 국회 과방위원장(오늘)] <br>아니 제가 얘기했잖아요. 양손으로 든 거 가져오세요. <br><br>그래서 '여랑야랑'이 5년 전 박 전 장관 청문회 전체 영상 찾아봤습니다 <br><br>Q. 박 전 장관, 두 손으로 자료 든 거에요? <br><br>A. 박 전 장관 준비한 두꺼운 종이 피켓을 여러 차례 들었고, 청문회 도중 두 손으로 자료 들고 설명했지만 제지 없었습니다. <br> <br>이것 말고도 신경전은 또 있었습니다. <br><br>[정동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(이진숙 후보자가 되는 건) 나라의 비극입니다. 불행이 될 거다. 한국의 <괴벨스>를 우리는 앞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. <br><br>[이진숙 /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(오늘)] <br>오히려 괴벨스라는 용어를 저에 대해서 쓰신 부분에 대해서 유감스럽습니다. <br><br>모레는 현장검증까지 예고돼 있는데, 이번 정부 들어 세번째 열리는 방통위원장 청문회, 갈수록 첩첩산중이네요. (첩첩산중) 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·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황연진AD <br>디자이너: 김재하, 이서우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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